병원 광고대행사를 비교할 때 월 비용과 계약 기간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그러나 같은 금액이라도 광고 집행만 하는지, 홈페이지와 블로그 콘텐츠를 만들고 수정하는지에 따라 실제 작업은 다르다. 병원은 진료 정보의 정확성과 갱신 책임도 확인해야 한다. 제안서의 성과 약속보다 어떤 일을 누가 수행하고 승인하는지가 운영 중에는 더 중요해질 수 있다.
업무 범위를 광고비, 운영 수수료, 콘텐츠 제작비로 나누어 확인한다. 원고 기획과 작성, 이미지 제작, 의료진 검토 반영, 게시 후 수정이 포함되는지도 살핀다. 광고 계정과 홈페이지의 접근 권한은 누구에게 있고 계약 종료 뒤 자료를 어떻게 인계받는지 확인한다. 대행사가 외부 협력사와 일한다면 검수와 일정 관리는 누가 맡는지도 질문해야 한다.
의료 콘텐츠는 일반적인 상품 설명과 다르다. 병원에서 실제로 제공하지 않는 진료를 키워드에 맞춰 소개하거나 치료 결과를 확정하는 표현은 피해야 한다. 의료적 설명은 의료진이 확인하고, 운영시간과 예약 절차는 병원 담당자가 갱신할 수 있는 경로를 둔다. 오래된 정보가 여러 채널에 남지 않도록 변경 통보와 수정 기록도 정한다. 광고 문구와 도착 페이지가 같은 사실을 말하는지 실제로 눌러 보는 점검이 필요하다.
성과 보고를 받을 때는 노출, 클릭, 문의의 차이를 이해한다. 숫자가 늘어도 환자가 예약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지 못한다면 페이지의 문제를 봐야 한다. 특정 순위나 기간을 보장하는 말로 작업 품질을 판단하지 않는다. 계약 전에는 대표적인 진료 질문 하나를 정해 대행사가 어떤 페이지를 만들고 누가 승인하며 어떤 지표로 개선할지 설명해 달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확인이 비용표에서 보이지 않는 실제 운영 차이를 드러낸다.
담당자가 바뀔 때 인수인계 절차도 확인하면 좋다. 병원 내부의 최종 승인자가 누구인지 문서로 남겨야 수정 요청이 지연되거나 승인하지 않은 표현이 게시되는 일을 줄일 수 있다.